서울 5호선 지하철에 두 남자의 섹스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1-2년전에 찍었거나 아니면 '연출 작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시철도공사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5호선 객차 시트는 모두 금속성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화재에 대비해 불연성 소재로 교체했다.직물 시트는 전동차에 따라 1-2년 전에 모두 교체됐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래전에 실제 지하철에서 촬영돼 뒤늦게 배포된 것인지, 아니면 딴 곳에서 찍어 마치 지하철에서 찍은 것 처럼 음향등을 조작한 것인지 정확하게 규명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지하철에서 이런 장면을 찍었으면 벌써 경찰이나 공사측에 신고가 들어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이미 문제의 동영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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