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8세 연하 신부와 결혼하는 박명수가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에 의해 1등 신랑감으로 '개조'됐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결혼식을 앞둔 박명수를 1등 신랑으로 개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장가간다고 생각하니 많은 여성들에게 미안하다"고 주장했다.

 첫날 밤에 걸맞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박명수는 전신 테라피(theraphy) 서비스를 받았다.유재석은 "프랑스에서 온 테라피 전문가"라며 정준하를 '대령'했다.

정준하는 어눌한 한국어 내뱉으며 박명수를 속이려 노력했다.그러나 박명수는 "정준하인거 다 안다"며 면박을 줬다.

두번째 프로젝트는 박명수의 메이크업.

멤버들은 박명수의 눈썹을 기묘하게 그리고 앞머리 가발을 씌웠다. 박명수는 자신의 망가진 모습을 모른 채 결혼식 리허설에 참석했다.

박명수는 6일 오후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여의사 한모(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한모씨는 현재 서울 마포의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주례는 OBS 주철환 사장이 맡는다.

유태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