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녀그룹 '소녀시대'의 윤아(18)가 드디어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그동안 가수 활동을 하며 몇 차례 조연만 해 오다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그녀는 5월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고아로 자랐지만 밝고 명랑한 살아 가는 '장새벽' 역할이다.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나 각막 이식을 받고 새로운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리빙 디자이너를 연기를 한다.
이 드라마는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과 이식자 가족들의 화합을 그린 휴먼 스토리로 '미우나 고우나' 후속작이다. 사미자, 정애리, 강석우, 이혜숙,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윤아는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하게 돼서 기쁘다. 연기자로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아는 지난해 8월 이미 MBC '9회말 2아웃'에서 여고생 역을 맡아 연기 데뷔를 했다. KBS 2TV '못말리는 결혼'과 최근 MBC '천하일색 박정금'에도 카메오로 출연했다.
윤아는 소녀시대 활동도 열심히 할 예정이다. 최근 '베이비 베이비'가 히트쳐 경사가 겹쳤다. 북 치고 장구치며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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