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찮은이 형' 개그맨 박명수(38)가 드디어 8살 연하의 피부과 의사 한모(30)씨와 웨딩마치를 울려 새신랑이 된다. 결혼식은 6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올리게 된다.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에서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고 지난 해 연말 시상식에서는 "여자친구는 내가 장돈건 보다 더 잘생겼다고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포털 사이트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 모씨는 국내 대학 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거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재원으로 최근에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피부과를 개원했다. 개원당시 유재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돼 병원 홈 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유재석은 결혼식의 사회를 맡아 돈독한 우정을 보여줄 예정.
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박명수를 위해 멤버들이 '멋진 신랑 만들기' 이벤트를 벌이며 늦장가를 가는 박명수를 축하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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