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외사촌 동생인 가수 강개토가 지난 5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식장에 서태지가 나타나는 건 아닌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기대했던 서태지의 참석은 없었고 화환만 보냈다고 한다.

강개토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앞서 고모인 서태지의 어머니에게 결혼소식을 알리고 서태지와 함께 참석할 것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서태지는 참석을 하지 않았다.

서태지의 외사촌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개토는 지난 1996년 제9회 HBS 창작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002년에는 자신의 1집 '추종, 복종, 독립, 자유'를 발표했다.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도 흡사해 서태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얼굴을 밝히지 않고 가수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의 8집 앨범의 작업이 극비리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엔 전국투어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월드 투어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집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