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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 등 죽음에 이르게 한 '우울증'은 어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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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 등 죽음에 이르게 한 '우울증'은 어떤 병?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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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명기를 꿈꾸는 여인들을 위하여'의 저자이자 산부인과 여의사가 우울증으로 자살 한 것이 알려지면서 '우울증'에 대해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5년 톱스타 이은주 뿐 아니라 정다빈 유니등도 자살의 직. 간접 원인이 우울증에 힘겨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우울한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질병'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삶에 대한 흥미와 희망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해져 식욕, 수면욕, 성욕 등이 모두 없어지고  밤에 잠을 못잔다.

소화가 안되고, 기운이 없으며 두통, 요통, 근육통,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의 신체 이상도 동반돼 가족이나 친구들과 멀어지고, 직장생활도 어려워진다. 심하면 피해망상, 환청, 환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습관적인 폭음이나 도박으로 빠져들기도한다.

이때문에 환자들은 최후의 도피처로 자살을 생각한다. 우울증은 자살의 가장 큰(70~80%) 원인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하다면 기분을 조절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생기는 경우이고 공포, 알콜 중독, 다른 신체적 질병, 약물의존 등 여러 정신질환도 우울증을 초래할수있다.출산이나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나 일조량이 적어지는 가을이나 겨울철에도 일시적으로 우울증이 잘 생긴다.

위험한 병 우울증 치료의 해법은 적극적인 치료뿐이다.병원에선 1차적으로 약물(항우울제) 치료를 한다. 정신적 충격이 있다면 적절한 상담 치료와  전기충격요법을 쓰기도 한다. 


다만 가벼운 우울증은 스스로 빨리 빠져 나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분 좋은 음악을 들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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