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과 최고의 골잡이 호나우두가 맨유 사령탑으로 부터 신임을 톡톡히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랑에 빠졌다는 보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올 시즌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나우두의 여자친구는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의 모델 네레이다 갈라르도(24)다.
호나우두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7분 골을 넣은 뒤 올드 트래포드 관중석의 한 여인을 향해 키스를 날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국 선데이미러는 6일 갈라르도의 모델 친구의 인터뷰를 통해 “둘은 지난 1월 마요르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났으며. 갈라르도는 호나우두의 친구와 가족 소개를 받았을 만큼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젬마 앳킨슨. 캐롤리나 파트로치니오 등 공식적으로 알려졌던 호나우두의 옛 여자 친구들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호나우두의 새 연인과의 관계는 얼마나 지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지성의 극적인 어시스트가 '벼랑끝'에 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구해냈다.
동점골을 결정적으로 어시스트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내에서 최고의 평점을 얻었다.
박지성은 6일 밤(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7-2008 정규리그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에 교체 투입, 웨인 루니의 동점골을 연결했다.이로써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사르와 함께 영국 스포츠 전문채?스카이스포츠로부터 최고 평점 8점을 얻었다.
선제골을 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점골 주인공인 루니가 나란히 7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로부터 박지성에게 `위대한 조연'(Great Cameo)'이라는 찬사까지 했다.
박지성은 후반 18분 카를로스 테베스 교체 선수로 기용돼 후반 29분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완전하게 제친 뒤 땅볼 패스를 찔러줬다. 문전에서 기다리던 루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