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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심경고백..."딸 아이에게 평생 남을 죄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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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심경고백..."딸 아이에게 평생 남을 죄를 지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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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만에 파경을 맞이한 박철이 딸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1주년 특집으로 방송된 스토리온 '박철쇼'에는 MC 박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은 1주년을 맞아 개그우먼 이경실이 1일 MC를 맡았고, 박철은 초대손님으로 역할을 바꿔 출연했다.


이경실은 "박철쇼 1주년을 축하해 주고 싶어 무조건 오케이 했는데 알고 보니 역할을 바꾸는 것이어서 사실 멈칫했다"며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황에서 박철씨가 어디까지 이야기하고 내가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고민했었다"고 밝혔다.

박철은 옥소리와의 이혼 소송에 대해 그 동안 말을 아껴왔지만 "지금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한 심정이다"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철은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지만 가장 잘못한 일이 소송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더 숙이고 낮췄어야 했다"며 "지금 모습을 교훈 삼아 더욱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 딸에게는 죄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철은 "밝은 아이라 잘 버티고 있지만 한번에 터져나오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내가 무슨 권리로 내 아이를이렇게 힘들게 하는지라는 생각과 죽을때까지 책임져야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철은 지난 해 배우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옥소리와 팝페라 가수 정씨그리고 외국인 G씨를 간통 혐의로 형사 고소해 이에 대한 일부 판결을 얻었으나, 아직까지 법정공방이 진행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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