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사랑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의 OST에 최근 심근경색증으로 유명을 달리한 거북이(임성훈)의 유작이 들어 있어 화제다.
'사랑해'의 OST중 밝고 경쾌한 곡 ‘NononoYes'가 바로 혼성그룹 ‘거북이’의 터틀맨 임성훈이 부른 유작. 드라마 서브타이틀 곡으로 전파를 타고 있다.
드라마 곡을 맡은 최완희 음악감독은 “성훈씨와는 개인적으로 친했다. 내가 사전 제작드라마 ‘사랑해’에 참여한다고 하니까 자기도 꼭 한 곡이라도 부르고 싶다고 해서 승낙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에 녹음했고, 제작진도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색깔을 가진 거북이가 부른 노래를 듣고는 너무들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곡이 그의 유작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너무 안타깝다. 하늘나라에서 만큼은 정말 마음 편하게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마음껏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해' OST에는 거북이의 ‘NononoYes’외에 바다와 조규찬이 부른 ‘My destiny', 린이 부른 곡 ‘아나요’ 등 다양한 곡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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