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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무슨 보험료 지급..'기왕증' 몰라? 억울하면 소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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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무슨 보험료 지급..'기왕증' 몰라? 억울하면 소송해"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9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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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들의 '기왕증' 횡포 때문에 교통사고 환자들이 또 다시 골병 들고 있다. 

MBC 'PD수첩'은 8일 방송에서 보험회사의 기왕증 몰아부치기 실태를 고발했다. 한 해 4천명 이상의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치료배상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왕증을 이유로 보험료 지급을 거부 당하고 있다.

 재벌 보험회사와  힘겨운 소송을 하며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피폐를 겪고 있다.  


MBC 'PD수첩'은 환자를 '기왕증'으로 몰아 환자에게 배상을 거부하는 보험회사의 횡포 실태를 보도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기왕증이란 지금까지 걸렸던 질병이나 외상(外傷) 등 진찰을 받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병력을 의미한다. 현재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기도 하지만 보험사 측은 이를 악랄한 방법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왕증에는 특별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피해자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기왕증에는 기준도 없다. 고무줄이다.똑같은 환자의 기왕증 기여도가 판정에 따라 보상이 몇 달만에 80%에서 20%로 줄어드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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