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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3세 가네모토, 한신타이거즈의 '기념비 선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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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3세 가네모토, 한신타이거즈의 '기념비 선수'된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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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3세 한신 타이거스 4번타자 가네모토의 기념코너가 일본 야구의 성지' 고시엔구장에 설치된다.
가네모토 도모아키(金本知憲ㆍ40ㆍ한국명 김지헌)는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간부를 아버지로 둔 재일동포 3세로 가네모토는 일본 국적을 취득했지만 드물게 스스로 한국계임을 밝혀왔다.

가네모토는 현재  한신 타이거스 사상 처음인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1987개 안타를 친 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12개를 더 쳐 1999호를 기록했다. 가네모토는 이르면 8일 주니치전에서 지난해 양준혁(39ㆍ삼성라이온즈)이 달성한 2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신은 이를 기념해 고시엔구장 외야쪽 1층 '한신타이거즈 사료관''에 가네모토 기념 코너를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미나미 노부오 구단주 대행은 "사료관에 가네모토 코너를 만들어 배트와 볼을 전시하고, 2000안타 기념영상도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에 대해 가네모토가 한신의 영구결번 선수인 후지무라 후미오, 무라야마 미노루, 요시다 요시오와 같은 수준의 대접을 받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네모토는 이와 함께 연속 풀타임 출장의 세계 기록도 가지고 있다. 7일까지 1195경기 풀타임 출장. 1999년부터 무교체 풀이닝 출장을 이어오며 '철인'으로 불리는 가네모토는 2년 전 메이저리그 칼 립켄 주니어와 타이기록을 세운 이후 지금까지 새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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