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소득에서도 퀸에 랭크됐다.미국 연예 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9일(한국시간) 윈프리가 가장 부유한 연예인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 자료는 미국 잡지 '퍼레이드'에서 일 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다. 분석 결과 윈프리는 2007년 한 해 동안 2억 6000만 달러(약 2540억 원)를 벌어들여 다른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가뿐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윈프리 외에는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 케서린 헤이글을 비롯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선정됐다. 또한 18명의 연예인이 벌어들인 수입이 112명의 일반 사람들의 수입보다 무려 100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윈프리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조사한 대중 문화계의 갑부 여성 순위에서도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윈프리의 총 재산은 15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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