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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첼시 잉글랜드 팀끼리 4강 '혈투'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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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첼시 잉글랜드 팀끼리 4강 '혈투' 흥미진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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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아스널을 4대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첼시도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를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의 한쪽은 잉글랜드 클럽간 대결로 압축됐다.

리버풀은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서 열린 아스날과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혈투 끝에 4대2 승리를 거뒀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전반 13분 아스날의 선제골에 이어 30분 동점골이 터졌다.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리버풀은 같은 대회 2004~2005 시즌 우승, 2006~2007 시즌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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