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가(HOOGA)]어떤 음식점이든 음식 맛있으면서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 부담 없고, 시설 쾌적하고, 감각적인 서빙이 이뤄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후가는 중식에 관한한 자장면부터 간편한 딤섬과 일품요리, 와인과 중국명주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점심부터 새벽 4시까지 문이 열려있다.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객들의 편의를 구체적으로 세분화해놓은 것을 알 수 있다.
주인은 미국에서 경영하던 중국 레스토랑을 홍콩을 거쳐 서울로 옮겨왔다고 한다. 음식마다 국제적인 감각의 세련미가 고루 배어난다.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맛과 세팅, 서빙이 기존의 중식당과 다르다. 전체적인 메뉴 구성을 보아도 양식에 기준해 샐러드와 스프, 애피타이저, 소재별 일품요리, 면과 볶음밥, 와인 등으로 구별해 손색없이 갖춰있고 담아내는 그릇의 크기를 세분화해 값비싼 요리도 양을 줄여 저렴한 부담으로 곁들일 수 있도록 했다.
그 종류가 일반 대중음식에서 최상의 요리까지 폭넓게 펼쳐진다. 스프 만해도 1만5,000원부터 6만원(북경샥스핀스프)까지 이어진다.
특히 식사메뉴인 자장면도 일반자장과 사천식자장면(4,000~6,000원)이 어느 것이나 간이 정확하고 세련된 감각이 참으로 맛있다는 인상이 강하게 다가온다. 그밖에 1만2,000원인 쇠고기탕수육과 1만 원인 돼지고기탕수육, 매운맛오징어요리(1만7,000원), 닭고기깜풍기(1만3,000원), 새우칠리토마토소스(2만원), 볶음밥과 야채볶음밥, 쇠고기볶음밥(8,000원) 등이 레스토랑 급의 중국음식점들과 크게 차이가 없이 최상의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오후시간은 가벼운 티타임으로, 자정부터 새벽까지는 와인과 중국명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어 한 번 들렀다 가면 대부분 다시 찾아와 단골이 된다고 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8-12커피빈 2층 02-514-1112 (출처:두산 주류 '처음처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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