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 전국 투표율이 50%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관위는 9일 오후 3시 현재 18대 총선 유권자 3천779만6천35명 중 1천375만6천222명이 투표에 참여, 36.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역대 총선 중 최저투표율(57.2%)을 기록한 16대 총선 당시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44.7%에 비해 8.3%포인트 낮은 수치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 최저 투표율(48.9%)을 보인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38.0%보다도 1.6%포인트 낮다.
제주도와 남부, 충청도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ㆍ경기도, 강원도에도 비까지 내려 최종 투표율은 역대 전국 동시 선거 중 최저를 기록하며 50%를 밑돌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경북이 43.7%로 가장 높고, 광주가 31.9%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2% ▲부산 33.6% ▲대구 35.0% ▲인천 33.4% ▲대전 35.7% ▲울산 35.1% ▲경기 34.3% ▲강원 43.6% ▲충북 40.6% ▲충남 39.7% ▲전북 38.9% ▲전남 40.5% ▲경남 38.2% ▲제주 42.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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