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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은 자유선진당의 텃밭? 16개 선거구서 13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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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은 자유선진당의 텃밭? 16개 선거구서 13개 우세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9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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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전서 자유선진당이 약진했다. 

9일 오후 6시 각 방송국의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 4.9 총선 최대 접전지인 대전.충남지역에서 자유선진당이 약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각 정당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다.

 자유선진당 대전.충남 후보와 당원, 지지자들은 방송국의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 16개 선거구(대전 6개, 충남 10개) 가운데 13개(대전 5개, 충남 8개)에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는 등 한껏 고무됐다.

특히 막판까지 한나라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권선택 후보 측은 만세를 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선진당이 조직과 자금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 충청권을 홀대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유권자들이 충청권의 이익을 대변할 정당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충청지역 여론조사와 출구조사는 개표 결과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지켜봐야 할 같다"며 말을 아꼈다.

 통합민주당은 대전 서갑 박병석 후보가 예상대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오자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대전 대덕과 충남 천안갑 등 경합지역에 대해선 "개표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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