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8시부터(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축구 조편성에서 한국은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과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카메룬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 아프리카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이고, 이탈리아는 말이 필요없는 유럽 전통의 강호.
개최국 중국은 뉴질랜드 벨기에 브라질과 한 조에, 이웃 나라 일본은 네덜란드 미국 나이지리아 등과 B조에 편성됐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은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며 남자 축구는 개막 하루 전인 8월 7일부터 폐막 하루 전인 23일까지 상하이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한편, 남자 축구 조추첨에 앞서 열린 여자 축구의 조추첨에서는 북한이 독일 브라질 등 만만치 않은 나라들과 조를 이루게 되어 결승진출에 붉은 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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