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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피소...김태호 PD 사과 "영리목적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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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피소...김태호 PD 사과 "영리목적이 아니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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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해 방송한 것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하고 해명했다.

'무한도전'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독도는 우리땅`의 작곡가 박인호씨로부터 최근 저작권 침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당했다.

김 PD는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저작권자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노래를 개사해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한다"면서 "그동안 TV에서 많이 방송된 노래여서 익숙했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노래라 방송에 썼다"고 말했다.

현재 김 PD는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아 원작자와의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빅인호씨는 고소장에서 "무한도전` 제작진이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 100회 특집에서 내가 작사ㆍ작곡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우스꽝스럽게 개사해 나의 지적재산권과 저작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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