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본좌’ 허경영(58)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1일 서울 남부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및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목록으로 구속기소 된 허씨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한다”고 밝히며 "허씨처럼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을 현혹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이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막을 필요가 있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이어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에 대해 징역 2년6월, 박 전 대표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징역 6월을 구형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결 심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통해 허씨는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 예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이건희 삼성 회장처럼 나 역시 국가에 엄청난 공헌을 했는데 조그만 티끌로 흠을 잡는 것은 부당하다"며 끝내 울먹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허씨의 3년 구형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진정 구속 되야 할 사람은 뒷전이고.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한 사람에게 징역 3년은 부당하다”, "허경영 말 믿는사람이 누가있다고 징역3년이야? 저런 뭣도 아닌 거짓말좀 했다고 3년이면 우리나라에 남아날 정치인없겠내. 솔직히 허경영 공약 정말 가능한줄 알고 투표한 사람 한명도 없을거다"라며 검찰 구형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일부 네티즌들은 "반성의 기미가 없고 여전히 헛소리를 하고 있다"며 "검찰 구형이 너무 적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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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우리 경영 오빠를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