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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 송연과 홍국영 엇갈린 운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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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 송연과 홍국영 엇갈린 운명속으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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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영의 몰락이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 연출 이병훈) 63회 말미 예고편에서 홍국영의 권력욕이 표출되면서  정조(이서진 분)의 진노를 사는 장면들이 공개됐다.

홍국영의 몰락은 이날 63회를 통해서도 기미가 보였다. 송연(한지민 분)이  후궁으로 입궐하자  자신의 향후 입지에 위기를 느낀 홍국영이 조급함을 보이기 시작한 것.

완풍군을 죽은 원빈의 양자로 삼아 정조의 뒤를 잇게 해 자신이 세손의 외숙부가 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까 마음이 급해졌다.

정순왕후(김여진 분)은 이런 홍국영을 간파하고 장태우(이재용 분)를 치고 정조(이서진 분)의 금난전권 철폐정책에 박차를 가하게끔 부추긴다. 

63회에서는 또 송연의 고된 시집살이가 그려졌다. 혜경궁 홍씨(견미리)의 처소로 찾아 온 송연(한지민)에게 이상궁은 돌아가라 전하고, 진연장에 찾아온 송연에게 왕실의 법도를 거론하며 차갑게 외면한다. 정조는 송연의 침소를 찾아 미안한 마음을 전하지만 송연은 "나는 정말 괜찮다. 전하의 마음을 얻었으니까"라며 오히려 정조를 위로한다.

효의왕후도 혜경궁홍씨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애를 쓰지만 혜경궁 홍씨의 마음이 쉽게 누그러들지 않는다. 정조는 혜경궁 홍씨와 독대하며 "어머니가 원하는 모든 걸 다 들어 드릴테니 송연을 후궁으로 인정해달라"는 부탁에도 혜경국 홍씨는 냉랭하기만 하다. 

내명부의 분란을 틈타 정순왕후는 완풍군을 죽은 원빈의 양자로 삼아 정조의 뒤를 잇게 하겠다는 계획을 진행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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