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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초콜릿폰?샤인폰 다음은? ‘시크릿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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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초콜릿폰?샤인폰 다음은? ‘시크릿폰!’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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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폰,샤인폰 다음은? 시크릿폰!’

LG전자가 초콜릿폰, 샤인폰의 뒤를 잇는 프리미엄 휴대전화 제품군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 3탄’의 명칭(Pet Name)을 ‘시크릿폰(SECRET)’으로 확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얼마전 공개한 전략제품 중 하나인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의 명칭을 시크릿폰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제품명을 이번주 공개한 뒤, 유럽 시장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은 전세계에서 2500만대 이상 팔리며, 휴대폰업계에 디자인 열풍을 일으킨 초콜릿폰(1탄)과 샤인폰(2탄)의 후속작이다. 소니에릭슨을 제치고 세계 4위에 올라서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는 LG전자가 시크릿폰을 앞세워, 또 하나의 ‘텐밀리언셀러’(1000만대)판매 휴대폰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앞서 선보인 초콜릿폰은 ‘유혹’, ‘선물’ 등을 의미하는 감성적인 이름, 샤인은 빛나는 속성을 연계해 만들어진 명칭이다. 시크릿폰이란 이름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제품에 대한 신비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시크릿폰은 탄소 섬유 등 신소재를 적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에 500만화소 고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에 처음으로 적용한 탄소섬유는 벤츠의 프리미엄브랜드 ‘마이바흐’와 BMW 등 최고급 자동차의 차체 소재다.

전면 LCD 화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 흠집으로 인한 화면 손상을 막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시크릿폰은 국내 시장에서는 빠르면 오는 7월경 선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시크릿폰과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전략폰인 소울(SOUL)을 유럽시장에서 처음 출시했다. 소울은 ‘the Spirit Of ULtra’의 약자로, 삼성의 프리미엄 휴대폰인 ‘울트라에디션’의 혼(魂)을 담고 있다는 의미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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