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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나에겐 종민씨가 있어~' 프로포즈 김기수 한 방에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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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나에겐 종민씨가 있어~' 프로포즈 김기수 한 방에 찼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3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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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종민씨가 있잖아!'

개그맨 김기수가 현영한테 프러포즈를 했다가 한방에 차였다.

22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파워FM(107.7㎒)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한 김기수는 MC몽이 '김기수 씨는 사교성 좋기로 유명한데 혹시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2년 전 크리스마스 파티 때 현영 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더니 현영 씨가 도망갔다"며 웃었다.

그는 "당시 현영 씨에게 '고개 들어봐. 너와 평생 친구가 되고 싶은데, 내가 눈떴을 때 옆에서 '어머~' 해주는 네가 있었음 좋겠다. 나랑 사귈래?'라고 했더니 현영 씨가 '매니저~' 이러면서 도망갔다"고 말했다.

사실 김기수의 이 같은 '슬픈 과거'는 이날 함께 출연한 데프콘이 김기수의 프러포즈 일화를 먼저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데프콘은 "2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날 김기수 씨가 연예인들끼리 모여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자고 부르기에 갔더니 혼자 방을 잡아서 풍선을 불고 있더라. 그렇게 방을 모두 꾸며놓자 현영 씨가 왔는데 김기수 씨가 프러포즈하자 현영 씨는 '미쳤어 오빠?' 한마디를 남겨 김기수 씨가 바로 차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수는 "그때 풍선 부느라 입술 다 부르트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런데 현영 씨는 술도 잘 못 드시는 분이 취한 척하면서 '매니저~'라면서 도망가더라"면서 "최근 현영 씨와 마주쳤을 때 '현영아 어떻게 나를 버리고 종민 씨한테 갔느냐. 내가 뭐가 부족하냐!'고 따졌더니 현영 씨가 대번에 '그럼 너 같으면 안 그러겠니?'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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