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나 고우나'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23일 43.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 50%를 넘는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광주 지역에서는 50.9%, 청주ㆍ마산 등 4개 도시 종합 집계에서는 50.7%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22일 43.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40%를 훌쩍 넘기며 45%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35%대까지 하락했으나 가볍게 만회에 성공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해 9월부터 방송된 '미우나 고우나'는 재혼 가정을 배경으로 두 집안이 만나 한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 드라마. 결말이 다가오면서 그 과정에서 얽혀 있던 문제들이 실타래 풀리듯이 해결되며 '해피 엔딩'을 향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23일 방송에서는 뇌출혈로 쓰러졌던 봉만수(이정길)가 의식을 되찾으면서 비리를 저질렀던 선재(조동혁)의 몰락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백호(김지석)가 만수의 친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등장하며 출생의 비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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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들 맞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