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소속의 축구선수 황재원의 전 연인이었던 김주연(24) 씨가 황선수뿐 아니라 황선수의 어머니로부터도 낙태를 강요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주연씨는 25일 오후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재원을 낙태치상과 상해치상 혐의로 안동경찰서에 고소했다”며 “진실을 반드시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특히 김씨는 끊이지 않는 눈물 속에 기자회견 도중“황재원 씨가 ‘너는 왜 낙태를 못하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며 한참을 울먹였다.
이어 황씨의 어머니가 김주연에게 “술에 취해 실수한 것”이라며 낙태를 요구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김씨는 황씨가 지난 2월 5일 보낸 “더 힘들어질 거라고 처음부터 지우자고 말했건만 내가 자신 없다는데”라는 내용의 문자까지 공개했다.
구단에 따르면 황재원은 이날 오후 팀 훈련을 마친 뒤 26일 벌어지는 부산과의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7라운드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으로 떠났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 대회 출전 국가 대표로 발탁됐던 황재원은 당시 대회를 앞두고 파문이 일자 대표팀을 사퇴하고 중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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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가 모두그러는 건 아니지만,... 무식한 놈들 정말 많다..
운동만 잘 할게 아니라 인간이 되라.. 여자 인생하나 망쳐놓고,..
낙태까지 강요햇으면 닥치고 조용히 살지 그것을 떠벌려서 한 번 죽일걸 두번세번 죽이는거다...
황재원이라는 넘도 뻔하다 무식하고 운동만하고 여자알기를 머같이 알앗으니.. 부모부터가 그러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