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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9회 '마구'로 클린업트리오 몽땅 '청소'..이병규는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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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9회 '마구'로 클린업트리오 몽땅 '청소'..이병규는 홈런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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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소방수' 임창용(31)이 주니치 이병규(33)를 삼진으로 잡고 세이브 행진을 벌이고 있다.

그는 주니치의 클린업 트리오를 모조리 삼진으로 '청소'했다.  이병규는 빨래줄 홈런으로 4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했다.


임창용은 25일 도쿄 진구 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와의 홈경기 9회 3번째 투수로 투입됐다. 위력적인 공을 거침 없이 뿌려  3타자를 몽땅 삼진 처리하고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8경기 방어율 제로(0)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야쿠르트의 2-1 역전승.


 야쿠르트 다카다 시게루 감독은 8회 2점을 뽑아 2-1로 역전하자 비장의 카드를 뽑았다.  9회에 임창용을 투입했다.

첫 타자는 이병규. 3번 우익수로 출장한 이병규는 4회 야쿠르트 우완 선발 다테야마 쇼헤이를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주니치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볼카운트 1-1서 시속 131km짜리 체인지업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5경기째만에 쏜 시즌 3호 홈런. 비거리는 125m.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약간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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