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가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5월 미국 배급사를 결정한다.
'런드리 워리어'는 연말 미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 관계자는 최근 "현재 미국의 메이저 스튜디오와 '런드리 워리어' 현지 배급 관련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며 "5월께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드리 워리어'는 개봉 규모는 기존 '디 워'보다 훨씬 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자신감은 글로벌 금융그룹인 시티그룹 제휴사인 컨티넨탈 엔터테인먼트 캐티탈(CEC)이 '런드리 워리어'에 직접 투자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기획한 베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배급사들의 신뢰를 더 크게 하고 있다.
스타엠 관계자는 "미국 배급사가 확정되면 장동건이 올 여름부터 미국에서 영화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지 일정에 전념하기 위해 올해 다른 작품은 당분간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장동건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런드리 워리어'는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동양에서 온 무사가 환상적인 액션을 펼치는 내용으로 지난 3월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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