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일일 아나운서로 변신해 연예계 닭살부부들을 폭소케 했다.
SBS '퀴즈! 육감대결'은 봄맞이 개편특집 커플대전을 펼치고 있다. 연예계 대표 닭살 부부인 조형기·홍지민, 오승근·김자옥, 홍서범·조갑경, 김종진·이승신, 김정현·김나운, 박준형·김지혜가 총 집합했다.
솔비는 개편 특집방송에 "지식과 미모를 겸비한 일일 아나운서 솔비입니다"라며 등장해서는 평소와는 달리 진짜 아나운서처럼 지적이고 똑 부러진 모습으로 MC이경규를 도왔다.
솔비는 녹화중 문제를 풀다가 출연진이 자신에게 주꾸미와 낙지에 관한 질문을 하자, 잠시 당황하는 듯싶더니 조신한 말투로 "주꾸미와 낙지는 신비스런 동물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결혼 3년차인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의 잦은 외박에 대해 폭탄 발언을 한다. 김지혜는 "우리 남편은 밥 먹듯이 외박을 한다"라며 "일 때문에 외박하는 거라고는 하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조갑경은 "홍서범은 그래도 외박은 안 한다. 무슨 일이 그렇게 많아서 외박까지 하냐, 그 시간에 누구랑 같이 있는 거냐?"라고 박준형을 추궁했고, 박준형은 쭈뼛쭈뼛 외박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박준형의 변명으로 외박 상대자가 폭로됐다..
아나운서에 도전한 솔비의 모습과 박준형의 외박 상대자는 '퀴즈! 육감대결'을 통해 27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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