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미하엘 발락이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경기 전반전 추가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드록바가 맨유 진영 오른쪽 패널티 근처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네트를 흔들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첼시는 홈에서 무려 50개월간 90경기 무패 행진(67승23무)을 해 왔다. 맨유가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첼시를 이겨본 지도 6년이 넘었다.
퍼거슨 감독은 첼시의 이 기록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부심하고 있으나 일단 전반전에서 선제골을 내 줘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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