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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 경기후 육탄전 벌어질뻔...박지성 수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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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 경기후 육탄전 벌어질뻔...박지성 수습 나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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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가 자칫 육탄전으로 마무리될 뻔됐다.

로이터통신,  itv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첼시의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개최된 이 경기가 첼시의 2-1 승리로 끝난 후 파트리스 에브라,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등 맨유의 선수들이 텅빈 경기장에서 정리운동을 실시했다.

그러자 첼시의 관계자들이 그라운드에서 나와줄 것을 요청했는데, 맨유의 선수들이 이를 거절하며 언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감정이 상한 맨유의 선수들과 첼시의 관계자들은 언쟁이 높아졌고 자칫 육탄전이 벌어질 상황까지 갔다. 일부 현지 언론은 이 과정을 '순식간에 레슬링 경기가 시작되었다'고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에브라와 한 첼시 관계자가 격한 감정 대립을 보였고,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들을 비롯, 박지성 등 몇몇 선수들이 뛰어들어 다툼을 말렸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까지 정확하게 누구에 의해 어떤 이유로 이 충돌이 발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첼시의 대변인은 " CCTV 화면을 토대로 이 사건을 분석한 후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다 " 며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한편 이 날 경기 종료 후 드레싱룸으로 향하던 중 첼시의 여성 안전요원을 실수로 발로 찬 리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http://www.ManUtd.kr)를 통해 " 경기 결과 때문에 벽을 찬다고 한 것이 실수로 그곳에 서 있던 여성분을 차게 되었다. 정중한 사과의 말을 전했고, 그 분도 이해를 해줬다.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보낼 예정이다 " 며 즉각적인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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