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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더러워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무슨 이유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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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더러워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무슨 이유가 필요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7 11:36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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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불만을 품고 운동 중이던 여고생을 아무런 이유없이 살해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27일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3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 23분께 양구군 양구읍 하리 서천변 산책로 인근에서 운동 중이던 K(18.여) 양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K양은 친구와 함께 운동을 하던 중이었으며, 갑자기 달려든 이 씨를 피해 달아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K양의 친구(18)는 "산책로 벤치에 앉아있던 남자가 아무런 이유없이 갑자기 달려들더니 K양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정신지체 3급인 이 씨는 범행 직전에 양구읍 중리의 한 잡화점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범행 후 피가 묻은 옷을 입은 채 벤치에 앉아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 씨는 경찰에서 "세상이 더러워서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 그냥 누구나 죽이고 싶었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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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2008-04-27 12:28:11
진짜 어이없다...
그냥 자기 맘으로 사람 목숨을 그냥 쉽게보는건...참 ....진짜 할짓없는행동이다..ㅡㅡ 뭐냐 ㅡㅡ 한참 꿈을 꿀 나이 인데... 지가 지를 죽이던가 왜 여고생을 죽이고 그러냐

지나가던 인간 2008-04-27 14:21:21
나 양구사는데.;
레포츠 공원에서 일어났다는데... ...
양구에 정신병걸린 사람 많음..
레포츠 공원에 자주 놀러가는데 어뜨카지 ㅠㅠㅠ

.. 2008-04-27 15:10:10
.........
정말 슬픕니다.. 같은 친구입장으로 생각해보세요.....

좆같은세상 2008-04-27 15:17:58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라는지...정말,....ㅉㅉㅉ
ㅇ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진짜 어이없네
그딴새끼는 진짜 사형시켜야 되는거아닌가 ?
이유없이 찔린 그아이는 얼마나 아푸고 어이없을까 >??
그옆에 친구도 있었다며...........ㅡㅡ
정말 사형안시키면 .. 우리나란 진짜 병신된다

무조건죽여라 2008-04-27 15:20:48
가지가지하네
무조건 사형처리해라 .
진짜 말도 안 된다 .
당신 딸이라고 생각해봐 ...
이제고삼인데 한참 꿈 많을 때 그래보라고 .
걔 부모님은 오죽하겠냐 .. 남자친구는 오죽하겠냐
그 상황에서 지켜볼수밖에 없었던 친구들은 오죽하겠냐 ...
진짜 간단하게 끝내고 ㅈㄹ 하면 와 ..
우리 나라 진짜 뭐다 ...
경찰은 도대체 왜 늦게 가는거 ?
신고했으면 빨리빨리 오던가 . 기어오나 ?
아님 길 만들어서 오나 ? 길을 모르나 ? 아 답답하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