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시청률을 끌어 올려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민감하고 자극적인 연장인 '몰카 비디오' 작전까지 동원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온에어`는 당초 20회작이었으나 인기가 예상외로 치솟자 23회로 3회 연장됐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진이 오승아(김하늘 역)의 몰카 비디오 파문을 소재로 채택했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17회 마지막 장면에 이같은 예고를 했다. 극중 오승아의 매니저인 기준(이범수 역)과 동료 매니저 학선(이철민 역)의 대화 도중 학선이 기준에게 "(오)승아 걔, 비디오 있다"고 말한다.
백지영·오현경, 헐리우드 패리스 힐튼, 홍콩 진관희 사건 등 국내외 연예인 몰카 파문이 터질 때 마다 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켜 온 민감한 사안이다.
‘온에어’는 오늘 5월22일 종영된다. 현재 시청률 20%를 넘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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