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26)이 가수 화요비(26)의 혀 짧은 말투가 애교때문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최근 '단짝'이란 주제로 진행된 Mnet의 '마담 B의 살롱(연출 이슬기)'에 함께 출연,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이날 KCM은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화요비가 무대에만 내려오면 '해쩌요~그래떠요'라고 해 황당했었다"며 "귀여운 척 하려는 설정인 줄 알았는데 오래 지켜보니 원래 애교가 많은 거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KCM은 "데뷔 전부터 화요비의 열혈 팬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목상태가 최악이었음에도도 불구하고 자신의 앨범 피처링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에 화요비는 "오히려 좋은 상태로 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MC 김윤아는 두사람의 이같은 단짝 우정에대해 "정말 친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알콩달콩 다투는 두 사람이 귀엽다"고 전했다.
'단짝'을 주제로 한 '마담 B의 살롱' 네 번째 공연은 27일 밤 9시 Mnet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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