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은혜(31)가 26일 정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네 살 연상의 사업가 김한섭(35)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년 반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달궈 왔다.
이날 사회를 맡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오버'를 하는 바람에 한 차례 해프닝을 빚었다.신랑·신부에게 농도 짙은 키스를 요구했다가 하객들이 만류해 한 때 분위기가 어색해 졌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가수 박선주·김범수가 맡았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 온 후 경기도 분당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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