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폭행사건에 연루된 최민수(46)가 사건당시 흉기를 사용했는지 여부가 수사의 관건으로 떠올랐지만 경찰이 사건 현장 주변의 CCTV에서도 별다른 점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보강조사를 벌인 후 최민수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27일 “CCTV에는 최민수와 피해자가 함께 차 안에 있는 모습만 찍혔을 뿐 흉기를 사용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주변 목격자 진술로도 흉기 사용 여부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아 새로운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민수와 피해자 유모씨(73) 양측의 진술이 상반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주 안으로 최민수를 재소환해 흉기 사용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씨는 사건 당시 최민수가 차 안에 있던 30㎝ 가량의 흉기를 꺼내 자신을 위협했다고 주장했지만. 최민수는 “산악용 차량이서 흉기로 보일만 한 물건들이 많아 위협을 느낀 것 같다”고 흉기 사용을 일체 부인했다..
최민수는 지난 21일 오후 1시께 서울 이태원동에서 동네 주민 유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유씨를 폭행한 뒤 자신의 승용차에 유씨를 매달고 200여 미터를 달린 혐의로 23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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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어떤정황도없이 연예인이라고 무조건 잘못했다고하면 바르지 않은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볼땐 최민수씨 절대 그럴사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행되는 수사 상황과 결과가 처음이랑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조금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처음 언론에서 말한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