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미디언 스티브콜버트(Stephen Colbert)가 가수겸 배우 비(27/정지훈)에게 "나는 이제부터 비의 안티 팬클럽 회장이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콜버트는 지난 24일(한국시간) 그가 진행하는 토크쇼 `콜버트 리포트 (the Colber Report)`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타임` 인터넷 판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0인` 순위 1위를 비에게 뺏긴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토크쇼에서 콜버트는 "작년에 비의 뮤직비디오 `태양을 피하는 방법`까지 패러디하며 1위를 노렸지만 결국 또 비가 1위를 차지했다"며 "비가 계속 나를 누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비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당신이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를 잘 봤다"며 "거의 나만큼 잘 한 것 같지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본업에 충실 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여유있게 응수했다. 비의 공격에 당황한 콜버트는 "이제부터 내 본업은 비의 안티 팬클럽 회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콜버트는 2006년 같은 조사에서 1위에 올랐지만 작년에 비 때문에 1위를 내주자 비를 조롱하는 내용의 방송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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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본 네티즌들 대부분 다 재밌다고 했구만.
비도 유머 있게 재미있게 말하고, 콜버트도 유머 있게 재미있게 잘하드만.
콜버트가 비에게 멋있다고 하고 자신의 프로에 출연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고,
작년에도 조롱한게 아니고 오히려 비에게 호의적이었고 비를 미국에
홍보해주는 거의 홍보수준의 방송이었구만.
작년에 콜버트가 오해를 받자 다시 방송을 통해서
비를 조롱한거 말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