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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이상형 밝혀,“외적인 부분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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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이상형 밝혀,“외적인 부분은 별로~”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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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부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탤런트 송윤아(35)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송윤아는 최근 OBS 생방송 ‘쇼영’(연출 공태희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이상형에서 외적인 부분은 어렸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별로 생각을 안 한 거 같다”면서 “돌아서서 나의 남자를 생각하면 잘난 남자가 싫다”고 털어놨다.

송윤아는 “잘 생기고, 누가 봐도 멋있고 누가 봐도 가슴 설레는 그런 남자가 내 남자라면 너무 싫을 것 같다”면서 “하지만 단지 포기하고 싶지 않은 거는 무슨 일을 하든지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는 뭐든지 남 탓을 하는 사람”이라며“내가 이걸 해서 안됐는데 이건 뭐 때문에 안 된거야. 누구 때문에 안 된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참 싫다”고 전했다. 이어 “ 내가 해서 안 된거면 그건 내 탓”이라며 “주위에 여러 가지 상황이 어우러져서 더욱 더 빛을 발하면 너무나 감사하겠지만 어찌됐던 내가 선택해서 안 된거면 내 탓이다”라고 덧붙였다.

연하남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고서는 “내가 자꾸 폭이 좁아지니까. 제 위로의 남자들을 보면 총각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데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자신을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김제동과 관련해선 “김제동씨가 언론에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만나면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면서 “김제동씨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지만 이성의 느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나보다 키가 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4년째 최고의 신부감으로 평가받는 송윤아는 “최고의 신부감이 아니고 솔직히 말하면 최고의 며느리감으로 바뀐 지 오래됐다”면서 “언젠가 좋은 인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더 인터뷰’에서 대통령 축시를 읽게 된 배경, 김희선 결혼때 부케를 받게 된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더 인터뷰’는 오는 오는 3일 오후 8시50분 OBS에서 방송된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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