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보다는 리버풀과 붙으면 좋겠다. 그러나 어느 팀이든 상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폴 스콜스의 결승 선제골을 잘 지켜 내 바르셀로나에게 1-0으로 이겨 9년만에 유럽 타이틀을 거머 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퍼거슨 감독은 "첼시가 결승에 오르면 결승전이 열리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경기의 모든 입장권을 싹쓸이 할 수도 있다"며 "리버풀이 결승에 올라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버풀과 붙으면 좋겠지만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