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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미니홈피 "광우병 소 먹느니 청산가리 먹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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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미니홈피 "광우병 소 먹느니 청산가리 먹겠다" [전문]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01 18: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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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선이 미국 쇠고기 수입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당당히 밝혀 화제다.

김민선은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 '냉무-_-'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소고기 수입과 광우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다음은 김민선 미니홈피에 올린 글 전문.

나라는 인간은
정치에 그리 큰 관심을 갖는 그런 부류가 아니다

나라는 인간은
여론이 뭔가 좋은 방향으로 모든 걸 끌고 갈꺼야..하는
다수의 긍정에 믿는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나란 인간은 그저그런 사람인거다
나란 인간은
인간이기에 언젠가는 죽을 것이란걸 안다

하지만 나란 인간은
그 언젠간 죽는순간이 왔을때
곱게 이쁘게 그렇게 죽고픈 사람인것이다

머리 속에 숭숭 구멍이나
나 자신조차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은
상상하기도 싫으며 그렇게 되어선 절대로 안된다

십년, 이십년, 삼십년..아니 바로 내일일 수 있는 이야기....
지금 매스미디어가
광우병에 대해 이렇게 잠잠하단 것이
난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장 살고 죽는 이야긴데..
남 얘기가 아닌 바로 나, 내 자식,나의 부모님,내 친구들의 이야긴데..
어디 일본도 아닌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있는 한국에서!!!말이다.

도대체
그 많고많던 매스미디어는 왜 이 문제에 대해선
쉬쉬하고 있는 걸까..

이제 곧
세계가 피하는...
자국민들 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채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 다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L.A 에서 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광우병은 700도로 가열해도 살아남고
사용된 칼이나 도마 절삭기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며
한번 사용된 기구는 버리고 또 소각해도 살아남는다
스치거나 백만분의 일만 유입이되어도
바로 치명타인 광우병..

닭이나 돼지고기 생선류 역시 안전지대가 아닌것이다
광우병 보균자는 타액으로도 전염이되고
음식은 아무리 가공을 할지라도
우리는 별 수 없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단지 소고기만 안먹는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식자재
과자류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화장품까지도
사용된다는걸 아시리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병원역시 여러번 의료기구들을 소독을 하지만
그걸론 어림도 없다

그리고 잠복기 역시 예측할 수 없어서
일이 붉어졌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인것이다..

나랏님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어야 한다!!!!!!!!!!!!

국민을 위한 사람..
국민의 혈세로 숨을 쉬는 사람
그것이 정부이고 나랏님인것이다

나랏님이..
자신의 나라를 존경하지 않고
자신을 뽑아준 국민을 존경하지 않는
그런 불상사는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습적인 주머니 채우기는 이젠 그만.....
대운하도..의료보험도...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린....................사람이다.

숨도쉬고 아파서 눈물도 흘리고 웃기도 하는.....사람이다
돈이 아니란 말이다

제발 우리를 두고 도박같은거 하지 말았으면 한다...
진저리가 나려고 한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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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08-05-01 18:59:13
NSG 짱인듯 ..
악플러.. 연예인X파일.. 철없이 자란 막내인가보군..
국민으로서 권리는 있지만 대중에게 웃음을 파는직업으로써는
좀 안어울리는 글이군..

최신미 2008-05-01 18:40:52
민선씨... 정말 감격입니다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최고의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