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예전 여자친구가 바람피고 거짓말에 거액의 돈까지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못된 여자만 만났다는데 어떻게 된 말이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타블로는 "바람 피우는 것은 기본이었고 거짓말을 많이 했다. 남자친구 있는데 없다면서 사귄 경우도 있다"고 고백했다.
"예를 들어 돈 문제도 있었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는 "당시 억대 정도의 돈을 요구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8,000만원에서 9,000만원 사이"라며 "못준다고 하니 그녀가 자신을 장난으로 만나는 거였냐며 나를 나쁜 사람 취급하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타블로는 자신도 좋아했기에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타블로는 최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미쓰라진은 여자친구 있다"고 폭로했다.
윤도현이 "얼마나 자주 만나냐"고 묻자 미쓰라진은"2~3주에 한 번 잠깐 만나 서로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음악작업에 몰입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