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쇠고기 수입을 강도 높게 비판한 김민선에 대해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선은 1일 0시 8분쯤 자신의 미니홈피에 '냉무-_-'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쇠고기 수입과 광우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민선은 이 글에서 "머리 속에 숭숭 구멍이나 나 자신조차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은 상상하기도 싫으며 그렇게 되어선 절대로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국민들 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채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 다고 한다..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제발 우리를 두고 도박같은거 하지 말았으면 한다...진저리가 나려고 한다 이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민선 미니홈피에는 10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가는 등 하루종일 화제를 일으켰다.
김혜성도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현재 광우병에 대해 잘 모른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호들갑 떨고 있네라고 생각하겠지만 미친소를 수입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정보지식도 없이 그냥 무개념으로 수입하니까 더 열받는거다"라며 비판했다.
한편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개설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서명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고, '이명박 탄핵 촛불집회'를 계획하는 등 누리꾼들의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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