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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매춘스캔들 `뚜쟁이'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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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매춘스캔들 `뚜쟁이' 자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02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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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정가에 `매춘 스캔들' 파문을 일으켰던 일명 `DC 마담' 데보러 팰프리(52)가 1일 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팰프리는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모친 집에서 나일론 줄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매매춘을 중계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는데, 그의 고객중에는 데이비드 비터(공화. 루이지애나)의원, 랜달 토비아스 전 국무부 부장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춘 파문이 드러났을 때 국무부 해외원조국장을 했던 토비아스는 지난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자신은 마사지만 받았을 뿐 성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비터 의원은 "아주 심각한 죄를 저질렀다"고 시인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팰프리는 매춘 중계혐의와 관련해 재판을 받으면서 고객들에게 합법적인 범위안에서 성적인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사업을 했을 뿐이라며 `매춘조직'이 아니라고 반박해 왔다.

   그의 죽음으로 그간 논란이 됐던 매춘스캔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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