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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괴담'에 '뿔'난 네티즌들… MB 탄핵서명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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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괴담'에 '뿔'난 네티즌들… MB 탄핵서명 50만명 돌파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02 11:16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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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agora.media.daum.net) 청원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 서명 참가자가 2일 오전 10시40분 현재 50만명을 넘어섰다.

서명 참가자는 이 대통령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 이후 대폭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밤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안전성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 폭증해 서명운동 참가자는 10만을 돌파했으며, 30일에는 20만을 넘었고, 지난 1일 30만을 돌파했다.

이명박 대통령 탄핵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운하 건설과 영어 몰입식 교육, 보험민영화,측근인사, 강부자내각, 한미 FTA등 그동안 논란이 됐던 민감한 이슈들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협상'을 강하게 비판하며 "거짓말쟁이가 대통령이되어서 일부 가진자를 위한 정책을 펴는 그런 사람을 탄핵합시다" "“국민의 건강과 자존심을 깔아뭉개는 위선자” “국민을 자기 회사 직원쯤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은 탄핵되어야 한다”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온라인에서 시작된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 운동이 대규모 촛불집회로 확산될 조짐이다. 

2일 밤 청계천에서는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2MB탄핵투쟁연대(cafe.daum.net/antimb)’ 가  ‘미친 소, 너나 ’처‘ 먹어라!’라는 제목으로 쇠고기 협상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쇠고기 협상'을 비판하는 배우 김민선과 김혜성의 미니홈피에도 누리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민선은 미니홈피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혜성도 미니홈피 다이어리을 통해 "미친소 절대 안 돼. 배부르게 윗분들만 계속 드세요. 우리는 목숨 걸고 고기 안 먹을랍니다. 돈 많은 님들이 다사서 집에서 양념불고기 해드세요”라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개에 따른 광우병 우려와 관련,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정부 뿐 아니라 당에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상을 정확히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이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서 사회 불안을 증폭시켜서는 안된다"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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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08-05-04 21:00:12
ㅁㅁ
ㅇㅇ 넌 꼭 미국산 쇠고기 먹구 뇌에 구멍 숭숭 뚫려 알았지 ?? ^^

ㅇㅇ저병신세끼 2008-05-04 11:09:20
ㅇㅇ 병신쌔끼야
탄핵하면 정책이 변할거아니야 대가리에 똥만들은 놈아

2008-05-03 17:24:03
ㅇㅇ.
ㅇㅇ 그럼 ㅇㅇ 니가 가서 정치해라?

^^ 2008-05-02 16:47:29
하나더해서
이명박뽑은 압구정주변 & 그외의 사람들. 반성해라 너희가 벌여놓은 결과가 이거다. 정부? 정부 가족들이 이제 우리나라에서 지새끼들 지가족들 키울것같냐?. 당연히 외국으로 뜨는거다. 미국 지들도 안먹는 미친소 우리가 먹어주는거다. 멋있다. 박수가나오네,?

^^ 2008-05-02 16:44:23
욕한다고달라지는거없다
서명할사람은닥치고서명하고 열심히 탄핵운동이나하고 MB님이좋은너희들은 그냥 소고기먹고 조용히 죽으면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