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향정신성 의약품인 엑스터시(MDMA)를 상습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유명 여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인 박선주(37)와 업타운 출신 뮤지션 스티브 김이 마약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회종)는 2일 향정신성 의약품인 엑스터시(MDMA)를 상습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박선주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선주는 지난 2006년 12월 16일부터 서울과 일본, 태국, 홍콩 등지에서 엑스터시를 물이나 음료수 등에 타 수차례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힙합그룹 업타운의 멤버인 스티브 김(31)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우는 등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K씨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음료수 등에 타 복용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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