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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미친소릴레이' 동참…'아고라' MB 탄핵서명 56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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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미친소릴레이' 동참…'아고라' MB 탄핵서명 56만명 넘었다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02 16: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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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무분별한 대량펌질을 환영합니다”

인터넷 만화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풀씨가 만화를 통해서 미국 쇠고기 수입을 비판하고 나서 화제다.

강씨는 2일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미친소릴레이' 제하의 단편 만화를 통해 미국 쇠고기로 인한 광우병 발생 위험을 꼬집으면서 공개했다.

만화에 등장하는 어머니는 아들에게 "혹시 미국산 쇠고기일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 쇠고기를 먹으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한다.

강풀 씨는 이 만화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들어와도, 안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네티즌들을 향해 질문을 던지며 "쇠고기가 원료로 들어가는 물질은 셀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하다"고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강씨는 "이 만화는 무분별한 대량펌질을 환영한다"며 여러 인터넷 게시판에 이를 직접 올리고 있다.

한편 온라인에서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여론이 실제 집회와 시위로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개설된 ‘1천만명 서명,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 청원게시판에는 2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서명자수가 벌써 56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18일 한미쇠고기 협상 타결 이후 가속도가 붙은 뒤 29일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가 방영된 이후 정점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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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임 2008-05-02 18:11:11
미친 MD에게 소곰탕을 일년 열두달 푹 고아 주자
십년이상 잠복기간이 있다는 광우병을 내 아이들이 알지도 못하고 먹게 되는 현실이 참담하다... 여하튼 소곰탕과 뇌수 부산물 할 것없이 365일 미국산 쇠고기를 먹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