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4일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 3-2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2-2로 맞선 10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2-1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바깥쪽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밀어쳤다. 좌측 펜스를 넘기는 결승 홈런이었다. 올시즌 4호 홈런.
이병규는 이날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시즌 16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은 2할3푼8리로 다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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