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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반대 집회 줄줄이 열려..보수.진보 대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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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반대 집회 줄줄이 열려..보수.진보 대결 조짐
  • 송숙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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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으로 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이명박대통령 탄핵 사이트 서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 반대 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 둘러 싼 논쟁이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우익 언론인은 5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촛불집회 주최측과 동참자 1만여명을 범법자로 규정, 형사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다음 아고라 청원방에 올라 있는 대통령 탄핵 청원등 탄핵 사이트 운영자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계속 부채질을 하고 있다는 게 우익 관계자와 여당의 시각이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하는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를 외친다.

    이 단체는 매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17대 국회에서 소고기협상을 무효화 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6일에는 대학생들이 길거리로 나온다. 한미 FTA(Free Trade Agreement) 비준저지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요구하는 대학생 모임 `전국학생행진'은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국 1천여개의 네티즌ㆍ시민사회ㆍ학생ㆍ학부모 단체들의 모임인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긴급대책회의'도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쇠고기 협상 무효화와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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