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드 차관은 한국사람들이 광우병(BSE)과 관련, 유전적으로 취약하다는 주장에 대해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되면 유전적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다고 해서 인간광우병에 걸렸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이런 가능성이 제로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두배가 된다고 해도 더블 제로는 여전히 제로"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와 기자회견 주요 답변 내용.
<< 미국 정부는 현행 (쇠고기)협정이 한국 소비자들의 건강과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를 잘 대처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는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인됐을 때 미국의 시설을 감사할 수 있고 미국 농무부와 협력할 수 있는 한국의 주권에 관계된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세계의 광우병 전문가들이 미국에서 예방조치와 식품안전 조치를 검토한 뒤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에 1년전 위험통제국 지위를 부여했다.
한국에 수출하는 기준은 과학에 부합하게 정해져 있고 OIE 뿐만 아니라 미국의 기준은 식품 안전에 대한 어떤 우려가 확인됐을 때 전면적인 조사와 함께 즉각적으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나는 국내와 해외 모든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해주고 싶다. 이러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미국의 식품안전감독국(FSIS)이 식품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취했다. 미국 정부는 또 BSE를 막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치가 끝날때까지 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게 하는 연동시스템을 갖고 있다.
-BSE에 대한 세이프가드
우리는 BSE로부터 사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은 SRM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미 농무부는 도살한 고기에서 모든 SRM 제거를 의무화해 식품 공급과정에 SRM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도축시설은 농무부 감독관의 지속적인 상주없이는 도축작업을 할 수 없다.
-훌마크/웨스트랜드 미트 불법도축
나는 또 여러분과 지난 1월30일 공개된 휴먼 소사이터의 비밀 비디오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 이 비디오가 나오자 마자, 샤퍼 미 농무부 장관은 이 문제의 조사를 요구했다. 미 농무부의 감사관이 FSIS와 농업마케팅국(AMS)의 지원을 받아 이 조사를 주도했다. 이 조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조사에서 나온 증거들을 보면 지난 2년여에 걸쳐 이 시설에서는 FSIS 공중보건의에게 가축이 걸을 수 없게 됐을 때 항상 공지토록 되어 있는 의무를 준수한 것은 아니었다. 홀마크와 웨스트가 공지의무를 어겨 2006년 2월1일이후 생산한 1억4천300만 파운드의 신선과 냉동육을 지난 2월17일 리콜했다. 하지만 이번 리콜은 식품 안전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이 시설에서 FSIS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년에 관리실수를 이유로 FSIS가 검역을 중지함에 따라 800여개 도축장 가운데 12개가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2007년에 16만8천건의 검증과정에서 685건을 적발했는데 이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위반들은 사소하고 식품공급에서 안전과 위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미 농무부는 우리의 검역시스템 운영을 투명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우리 소비자들이 계속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기존의 강력한 식품 시스템의 더 강력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믿고 있다.
-추가조치
FSIS와 AMS의 지원을 받아 OIE 주도하에 조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우리는 조사가 끝나기를 기다리고만 있지 않다.
미 농무부는 우리의 검역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여러가치 조치들을 취했다.FSIS는 나이가 들거나 잠재적으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동물 도축이 이뤄지는 시설물에 대한 감시와 검역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추가 정보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마지막은 사람의 건강에 관한 문제이다. 여러분들 중 많은 사람들이 버지니아의 젊은 환자가 인간광우병(vCJD)으로 사망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그 원인을 가리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검시결과 나온 예비결과에 따르면 그 환자는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하지 않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우리에게 이 정보를 조금 전에 제공했다. 나는 이 정보를 오늘 여러분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실험이 끝나 확인되면 공식적인 발표가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오늘 예비정보를 여러분에게 제공해도 좋다고 했다.
-결론
다시 한번 나는 국내외 해외 모든 소비자들에게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미농부부는 식품과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다. BSE가 식품으로 공급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연동시스템은 효과적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고 있다.
◇ 일문일답
-- 한국과의 쇠고기 수입 문제 재협상 가능성은
▲나는 여기에 협상 문제를 논의하러 나온 것이 아니다. 나는 협상담당자가 아니다.
--BSE가 발견됐을 때 한국이 미국에서 `감사(Audit)'를 할 수 있나.
▲한국 정부가 미국에 와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감사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많이 나간 것일 수도 있다. 방문 감사는 항상 우리가 미국에 그런 제품을 수출하는 나라들에게서 기대하는 그런 것이어야 할 것이다.
--BSE가 발견됐을 때 한국이 그 도살장으로부터 선적 중단을 요구할 수 있나.
▲도살장 시설은 BSE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도축시설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다.
나는 한국에서 어떤 협상이 이뤄졌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과거 정책을 보면 뼛조각이나 골수 등과 같은 것이 발견됐을 때 그러한 시설들에 대해 운영 중단조치가 취해졌었다.
하지만 내일 네번째 BSE가 나오더라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즉각적인 수입 중단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바란다. SRM 제거가 쇠고기 공급의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유전적으로 BSE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런 연구는 국제적인 검증을 받아야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내가 받은 훈련이나 전문성을 뛰어넘는 영역이다.
SRM이 제거되면 유전적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미국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다고 해서 인간광우병에 걸렸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이런 가능성이 제로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두배가 된다고 해도 더블 제로는 여전히 제로이다. >>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렇게좋은거면 너네들이나 처먹지 g me ㅆ ㅣ 8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