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미의 대명사 임성언이 ‘뽀글 파마'로 대변신했다.
임성언은 최근 채널CGV 오리지널 시리즈 ‘리틀맘 스캔들’에 캐스팅되었다. ‘리틀맘 스캔들’은 미혼모, 소녀가장, 가출로 인한 독립 등 어린 나이에 겪기에는 만만치 않은 소녀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 자칫 어두운 소재이나 발칙하고 당당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유쾌한 톤으로 그려냈다.
임성언은 극 중 가수 연습생 시절 아이를 낳아 몰래 키우고 있는 전(前) 리틀맘 '성숙' 역을 맡았다. 도망간 아이의 아빠와 다시 상봉하면서 생긴 혼란에 빠진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낸다. 캐릭터의 강렬한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일명 ‘푸들머리’로 불리는 뽀글 파마에 도전한 임성언은 "여리고 소녀 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겠다. 많은 기대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드라마에는 이밖에도 황정음, 송인화, 정희정등 4인명이 캐스팅됐다. ‘리틀맘 스캔들’은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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