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최근 케이블 TV MBC드라마넷 '식신원정대' 녹화에서 게스트로 나온 개그맨 박준형과 함께 '폭로 토크'란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느닷없이 '폭탄 고백'을 했다.
이 고백은 5일 현재까지 포털 검색어 '톱10'자리를 오르락 내리락 할 정도로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정형돈이 "사실은 김지혜와 키스한 적이 있다"고 박준형 앞에서 돌발 발언을 했다. 박준형은 김지혜 남편이다.
정형돈은 "2003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김지혜와 '유치개그'란 코너를 함께 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이 코너가 막을 내리게 되자 아쉬운 마음에 단 둘이 쫑파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둘만의 쫑파티에서 소주7병을 마시다 분위기가 무르 익어가자 섭섭한 마음에 뽀뽀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준형의 인상이 일그러졌다. 휴대폰을 꺼내 아내 김지혜에게 사실 확인을 하려 하자 정형돈은 김지혜, 박준형이 사귀기 전이라면서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며 박준형을 말렸다.
그러나 뽀뽀를 한 시기를 따져 보자 두 사람이 사귀던 시절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녹화 후 집에 돌아 간 박준형이 김지혜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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