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스트라다무스'로 통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예언과 조선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의 예언이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이들 두 예언은 미국산 쇠고 수입과 이명박 대통령 탄핵 운동과 맞물려 민심을 흉흉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여권은 일부 반정부 성향의 네티즌들이 혼란한 틈을 이용해 민심을 이반을 노리고 조직적으로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무 근거도 없이 인터넷 종량제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포장해 유포,반 정부 분위기를 하는 조장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하니 좀 끔찍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해 한 강연에서 이같은 독설을 뿜었다. 이 발언이 ‘노무현 예언’이라는 이름으로 퍼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제목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초청 특강에서 “한나라당이 무슨 일을 할지 예측하려면 전략을 봐야하는 데 그 전략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책임있는 대안을 내놓은 일이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고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발언이 현재의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진다고 주장하며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뜬 금없이 ‘정도전 예언’도 불거져 나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도전은 "숭례문이 전소되면 국운이 다한 것이니 한양 사람들은 도읍을 떠나 멀리 피난을 가야 하며 나라는 쇠망하고 그 이치는 만방으로 퍼질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지난 2월 숭례문 전소 이후 터진 '광우병 파동', '독도문제', '한반도대운하' '물가폭등' '실업자 증가' '경상수지 적자 확대'등 연거푸 불거지고 있는 악재들을 정도전 예연과 연결하며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1592년 숭례문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한 후 보름만에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1910년 숭례문 현판 추락 후 한일합방이 있었으며 1950년 숭례문의 성곽이 붕괴된 후 6·25전쟁이 일었났다는 끼워 맞추고 있다.
그사람들 다 아이피 똑같아요. 정도전 예언 헛소리라는 사람들 다 동일인물입니다~ 여론 조작당하지 마시길~ ㅎㅎ 몰라요? 조선후기에 정감록등 별 희안한 예언록들이 나돌았잖아요. 그만큼 민심이 흉흉하단 증거였죠 그게 중요한거죠